EUR/USD, 좁은 박스권 움직임 속 연준 의사록 주목 - 외환 | PriceONN
지난주 발표된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와 유가 하락으로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서, EUR/USD 환율은 1.1432 부근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은 연준의 6월 회의 의사록 공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UR/USD, 1.1432 부근서 횡보…연준 의사록에 집중

월요일, EUR/USD1.1432 수준에서 거래되며 좁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노동 시장 지표의 예상치 하회와 유가 하락은 미국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통화 긴축에 대한 기대를 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주 공개된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미국 경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57,000건에 그쳐 예상치 110,000건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는 4개월래 최저치로, 오는 9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달러 약세를 부추긴 또 다른 요인은 국제 유가 하락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공급망 복구와 OPEC+의 증산 기대감은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웠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완화하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연준 의사록

이번 주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은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공개에 쏠려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미국 통화 정책의 향후 방향과 금리 전망에 대한 추가적인 신호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EUR/USD의 4시간 차트(H4)상, 해당 통화쌍은 현재 1.14221.1470 사이의 통합 구간 내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1.1480까지 상승하는 조정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후 1.126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하향 돌파 시에는 1.1260까지 직접적인 하락이 예상됩니다. MACD 지표 또한 이러한 시나리오를 지지하고 있으며, 시그널 라인이 0선 위에 있지만 가파르게 하락하며 약세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1시간 차트(H1)에서는 EUR/USD가 1.1470 수준에 도달한 후 현재 이 레벨 아래에서 통합 구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하향으로 1.1408, 상향으로 1.1480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1.1260으로의 하락이 전망됩니다. Stochastic 오실레이터 역시 이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며, 시그널 라인이 50에 위치해 20을 향해 하락하고 있습니다.

결론: 당분간 좁은 박스권, 중장기 약세 전망

EUR/USD는 새로운 촉매제가 등장하기 전까지 좁은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며,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후반 공개될 연준 의사록에 집중될 것입니다. 지난주 예상치를 밑돈 미국 고용 데이터와 유가 하락은 유로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며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습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운송 재개와 OPEC+의 잠재적 공급 증가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둔화시켰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기술적 그림은 여전히 약세 기조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표들은 중기적으로 1.1260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연준 의사록은 통화 정책 전망의 변화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해당 통화쌍의 다음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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