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안보 연합 동참 촉구…이란은 '결사항전' 의? - 에너지 | PriceONN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호위 연합군 구성을 곧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은 항복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이라크는 전쟁 여파를 계속 겪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보 연합군 구성 임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호위할 다국적 연합군 구성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되었습니다. 이 사안은 아직 논의 중이며, 전장 상황에 따라 작전 계획이 변경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잠재 참여국들은 적대 행위가 진행 중일 때 작전을 개시할지, 혹은 휴전 이후에 시작할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수입하는 세계 국가들은 해당 항로를 스스로 보호해야 하며, 우리는 크게 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한, 그는 "해협의 이익을 얻는 국가들이 그곳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총리 역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해운 차질 방지에 대한 논의를 나눴습니다.

한편, 미국 석유 기업 경영진들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행정부에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최고경영진은 백악관 회의 및 에너지부 장관과의 최근 대화에서 해협 내 해운 차질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적대 행위가 계속되는 와중에 군사력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호위하기 시작한다면, 이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위험한 신호가 될 것입니다.

이란의 '결사항전' 의지와 역내 파장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굴복하지 않고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저항하고 있습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협상 요구설을 일축하며, "우리는 휴전을 요청한 적도, 협상을 요청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필요한 만큼 스스로를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CBS 방송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헤란의 협상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대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응수했습니다. 이러한 강경한 입장 표명은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라크, 전쟁의 간접 피해 지속

한편, 이라크는 이웃 국가의 전쟁 여파를 계속해서 겪고 있습니다. 바그다드 공항 복합 시설에 대한 로켓 공격으로 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라크 당국은 이 공격이 친이란 세력을 겨냥한 것인지, 혹은 미국 관련 시설에 대한 것인지 조사 중입니다. 이 로켓 공격으로 공항 직원 및 보안 요원 4명과 엔지니어 1명이 다쳤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바그다드 국제공항은 미 외교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군사 복합 단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전쟁 발발 이후 이라크는 영공을 전면 통제하고 있으며, 미국 동맹국이지만 상당한 시아파 인구를 보유한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는 미군 기지에 대한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매일 감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미 대사관도 드론 공격의 대상이 되었으며, 이는 미군으로 추정되는 공격으로 친이란 전투원 3명이 사망한 날과 같은 날입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란 내 수천 개의 타격 목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헤즈볼라 대원들이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레바논 내 시설에 대한 공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베이루트 남부 지역의 헤즈볼라 기반 시설 타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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